시장 후보자 공동 인터뷰
시장 후보자 공동 인터뷰
  • 이성훈
  • 승인 2010.05.24 09:23
  • 호수 3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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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정책 검증

광양시장 후보에 민주당 서종식ㆍ국민참여당 박형배ㆍ무소속 이성웅 후보 등 세 명이 등록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다섯 가지 공통 질문을 통해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했다.

공통 질문은
1.광양시장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핵심공약 세 가지를 분야별로 말씀해 주십시오.
3. 광양은 제철소, 연관단지, 광양항 등을 비롯해 개발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개발에 비해 아직 인구 증가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 이익의 극대화와 인구 유출 방지 방안은 무엇입니까?
4. 광양항 배후부지에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광양항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 오.
5.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등 다섯 가지다.  

서 종 식
사법시험 합격(33회), 사법연수원 23기 수료
한국도로공사 고문 변호사
한국철도공사ㆍ한국농촌공사 고문 변호사
법무법인 선우 대표 변호사
민주당 중앙당 제1정책 조정위원회 부위원장

1. 지금 광양시는 청년기입니다. 포항, 울산, 평택, 당진과 함께 성장 잠재력 전국 최고 도시로 평가받고 있지만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잠자고 있습니다. 광양시의 최우선 과제는 남해안 선벨트 성장거점 도시로 힘차게 도약해서 30만 자족도시, 글로벌 자유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명품 주거택지의 신속한 개발과 공급,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국 평균 이상의 교육인프라 경쟁력 구축을 통해 이번에는 광양만권 중심도시로 우뚝 서야 합니다.

2. 첫째 성과를 창출하는 개발행정 분야에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맞춤형 산업단지 조기개발과 명품 주거택지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광양항 입지를 활용하려는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투자 희망 기업의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공장용지를 공급하겠습니다.

명품 주거택지를 조성해 30만 자족도시를 완성시키겠습니다. 또한 광양읍 원도심 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해 읍 인구 10만 시대 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에겐 양질의 경영환경을, 시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비전을 달성하는 책임행정 분야를 약속하겠습니다. 우선 남해안 선벨트 초광역권 개발사업 중 광양시 반영사업에 따른 중앙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광양항 국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광양항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 광양항 배후 복합 상업지구 조성과 국제철조각 비엔날레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광양 빛 축제를 추진해 글로벌 도시 위상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선진농업도시를 구축해 튼실한 농촌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에 노력하겠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건립해 문화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도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 부재로 인한 지역경제 유출 차단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중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청소년 학업여건을 조성시키겠습니다. 무상급식 시행으로 산업인력 역외 유출 방지 및 인구유입 효과, 유치원ㆍ초ㆍ중ㆍ고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시행으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아토피성 면역계 질환 전문치료 병원을 유치하고 여성, 노인, 장애인 전담 일자리를 확대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3. 광양시의 인구증가 정체는 정주환경 도시인프라 구축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광양은 전국의 어느 도시보다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가 절실한 곳입니다. 남해안 선벨트 초광역 개발사업의 중심도시로서 광양항과 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야 합니다.

조성중인 산단과 택지는 신속하게 개발해서 포스코 후판 공장과 조선산업 연계, 기계부품사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투자 유치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외부전문가를 개방형 직위로 채용, 기업투자유치 전문기구를 만들겠습니다.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진화 된 교육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저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최종목표인 전국평균이상의 학력신장, 명문중등 교육(특목고)과 외국 유명 대학분교 유치를 통해 성적우수자들을 지역 안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 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를 시세 수입 3%를 5%로 증액해 초ㆍ중ㆍ고ㆍ대학으로 이어지는 교육인프라 선진화를 꼭 완성하겠습니다.

4. 광양항이 금년에야 비로소 200만 TEU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립항만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광양항 운영만 보자면 광양항 항만비용의 파격적 인하, 다목적 부두기능을 가미한 탄력적 운송, 연안운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서 화물창출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근본적으로는 광양항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남해안선벨트, 초광역권 개발계획의 경제자유구역확대와 물류서비스 고도화로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국제물류와 금융, 정보의 중심 기능이 될 국제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광양항 활성화의 성장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광양항 배후단지 조기 개발은 물론이고 특히 외국인들의 전용 쇼핑지구로 하포지구를 일반 상업단지로 조성해 글로벌 자유도시의 상징타운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광양항 운영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대외적인 신 성장기반이 마무리 되면 300만 자립항만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5. 지금 광양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젊은 시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행정이 지역개발의 중심이 돼서 도시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관행과 의식을 새롭게 일깨우는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좌우명으로, 길이 없으면 꿈으로 길을 찾고 만들며 51년을 살아왔습니다. 실천하는 광양 CEO, 행동하는 젊은 리더로 광양시민과 함께 더 큰 광양, 원더풀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반드시 더 큰 광양, 젊은 광양의 새로운 희망 광양만의 중심도시, 글로벌 성장도시,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15만 시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가슴속에 새기고 중앙정부로 세계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젊은 광양, 젊은 시장, 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서종식에게 힘찬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박 형 배
광양교육환경개선위원회 위원
광양항 활성화 시민행동 위원장
참여정부 평가포럼 광주ㆍ전남 공동위원장
광양상공회의소 설립 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현)국민참여당 전남도당 위원장

1. 첫째, 늘 시민들 옆에 있는 편안한, 그래서 시민이 행복을 느끼도록 해줘야 합니다. 시민이 시장이고 저는 시민들의 비서실장이 될 것입니다. 둘째, 결단하고 행동하는 시장이어야 합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지도자의 덕목입니다. 그러나 의견수렴 후 지도자가 결단을 미룸으로써 시민들을 앞 세워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광양시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우유부단한 리더십이라는 지적이 있음을 볼 때 이제는 결단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셋째, 광양을 넘어 광양만권,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도록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항만과 글로벌기업 포스코가 있는 광양에서 우물 안 개구리식의 리더십은 극복돼야 합니다.  다양한 생각, 다양한 지역사람들이 모여 있는 도시 광양. 그래서 저는 광양을 작은 대한민국이라 정의합니다. 여기에 화이부동, 행동하고 결단하는 리더십은 광양 미래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2. 첫째, 임기 내에 사회적 기업을 최소 5개 이상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ㆍ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겠습니다. 광양환경정비사업단, 학교급식 식 식재료 공급사업단, 광양어패럴(교복, 작업복, 수의제작) 등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더불어 잘사는 협동도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특별 공약으로 제철소 내 주택단지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우리지역은 80년대부터 산업화 일로를 치달으면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어 전남에서 재정자립도 1위라는 눈부신 성장을 일구어 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뒤따르는 것이 있으니 바로 환경문제입니다. 금호동 주택단지 이주문제가 지역의 ‘뜨거운 감자’ 라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치 할 수 는 없습니다. 저, 박형배는 시민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위해 반드시 공론화로 주춧돌을 놓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택단지 이전 검토를 위한 타당성 용역 실시 △이주결정시 장기계획을 통해 연차적으로 시행 △추후 이주결정시 이주된 공장지역 활용 방안을 검토해 지역 주민들과 논의해 이주를 검토하겠습니다. 셋째, 억울하고 하소연 할 곳 없는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시장이 챙기도록 신문고를 설치하겠습니다.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너무나 상식적인 이 명제를 현실로 구현해 낼 것입니다. 읍면동사무소와 시청, 복지센터 등에 시민 신문고를 설치하여 시장이 직접 민원, 제안, 부패신고, 시정토론, 의견 등을 듣고 해결하겠습니다. 또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피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해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3. 아마도 전국 그리고 도내에서도 인구가 늘고 있는 지역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광양시도 포함됩니다. 사람이 살기 좋으면 살러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광양의 인구증가는 사람살기 좋아서라기보다 일자리 때문에 오는 경향이 클 것입니다. 사람이 살기 좋다는 것은 뭘까요? 사람이 귀하게 대접받는 사람 사는 동네 아닐까요?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인 동네 만들기에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4. 현재 동측 배후부지에 19개 업체가 계약완료하고 12개가 가동 중이며, 나머지 7개 업체는 건축허가 완료 등 행정절차 중입니다. 남아있는 부지가 약 5만평 정도입니다. 최대한 물동량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체를 유치해야 합니다. 2009년 3만2천TEU, 올해 3만 7천TEU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서측배후부지 55만평은 올 하반기 입주 희망업체 모집에 들어가 2012년 부지완공과 함께 입주를 시작할 것입니다. 다만, 부산, 평택등도 비슷한 처지여서 경쟁이 치열하지만,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입주업체 유치에만 급급하기보다 물동량 창출로 광양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업체 유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노력들이 컨공단이 중심이 되겠지만 광양시도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야할 것입니다. 광양항 활성화, 자칫 컨테이너항만을 주장하는 경향에 대해서 이제 생각의 폭을 넓혀야합니다. 사람과 화물이 넘치는 종합항만으로 광양항 활성화의 개념을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일 많이 듣는 소리 중에 하나가 선거 때면 허리 90도 숙이다가 선거 끝나면 행사장에서 축사할 때나 만난다는 소리였습니다. 그동안 찍어도 찍어도 그저 그렇다는 소리였습니다. 자기 돈이라면 저렇게 사업을 할까? 자기 살림하듯 예산 좀 아껴 쓰라는 소리 등 다양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 동안 무얼 보고 투표하셨습니까? 당을 보고 투표하셨습니까? 능력을 보고 투표하셨습니까? 인물을 보고 투표하셨습니까?  그래서 만족하십니까? 감히 부탁드립니다. 그 후보의 살아온 이력을 보고 투표 해 주십시오. 그 사람이 젊음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후보의 과거를 살피고 투표해 주십시오. 그 사람의 살아온 이력과 과거만큼 그 사람을 정확히 알려주는 열쇠는 없을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분위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커 주기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을 담아서 후보를 살피고 투표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시장입니다. 박형배는 여러분의 충실한 비서실장이 되겠습니다. 노무현처럼 일하겠습니다. 노무현처럼 살아가겠습니다. 광양의 노무현이 되겠습니다.

이 성 웅
전남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
전남도 정책자문위원
한국품질경영학회 부회장
현)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현)광양시장

 1. 지금 광양시는 국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수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는 꿈과 희망의 도시입니다. 광양시 경제를 선도해 나갈 4대 전략산업(철강산업, 항만산업, 농업/관광산업, 조선산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하고 교육, 문화, 복지 등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은 한국경제의 50% 연동 효과를 갖고 있는 국가경제의 심장부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4대 전략산업 중점육성과 남해안 선벨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향후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경제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광양시는 영호남을 아우르는 공유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 섬진강 주변지역을 첨단기술지대로 조성하여 동서간 경제통합의 상징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더불어 자유무역지역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홍콩, 싱가폴과 같은 세계적인 자유무역도시로 성장하여 주민소득 5만불 시대를 실현해야 합니다.

2. 광양시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숙제중 하나가 30만 자족도시 건설입니다. 따라서 분야별 핵심공약 세 가지는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선결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관내 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지속적인 개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개발 중인 12개 단지 총 1525만㎡(457만평)을 조기에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철강/조선산업 관련기업 유치에 힘쓰고 광양항 컨부두를 이용한 제조업 유치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나아가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연구중심 이공계 선도대학을 반드시 유치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2년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전국최초로 ‘교육환경개선지원조례’를 제정하였고 이후 8년 동안 669억원이라는 유례없는 투자를 통해 광양시 교육은 교육의 신 메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납니다. 지역의 우수인재육성과 글로벌 시대에 맞는 외국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서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매년 시세 수입의 3%에 머물지 않고 추가로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어 모두가 더불어 누리는 명문교육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정부와 대학, 기업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연구중심 이공계 선도대학을 유치하되 포항공대와 같이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대학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기술향상과 우수인재 양성 등으로 남중권 선도대학으로 육성 시키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인구증가를 대비해 공동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소형 공동주택과 명품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공사와 대형건설사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관내 2만호 공동주택 공급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3. 광양은 국가 기간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이미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양항이 당초 예상보다 발전 속도가 다소 더디고 배후부지 입주기업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2007년 광양시가 유치한 후판공장이 곧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조선 산업 관련기업들이 속속들이 입주 결정과 함께 개발 진행 중에 있어 2011년 상반기가 되면 상당수의 기업들이 정상적인 영업이 시작되므로 이에 따른 인구증가 발생률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불어 자유무역지역을 당초 항만배후단지로 국한된 것을 주요 도심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을 갖고 있어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바야흐로 광양은 경제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거듭나고 도시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국제도시 위상에 맞는 30만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 광양항 배후부지는 당초 예상보다 입주예정기업들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다소 정체된 상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양항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가공/조립 기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보임에 따라 아파트형 공장 건축을 서둘러서 적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국제원부자재 수급 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여 각종 건설자재 및 희유금속 비축기지를 건립하여 차별화된 화물유치 전략을 실현할 계획입이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카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법,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5. 저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 그리고 지금 저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발판으로 광양의 백년대계를 똑바로 세우고, 100년 후에도 멈추지 않을 광양의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3선 도전을 하면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겠습니다.

일등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광양시의 백년대계를 세우겠습니다. 우리 후손들의 영원한 삶의 터전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통합광양만권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의 지도자 양성과 시민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4년 동안 광양 르네상스운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광양 100년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