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선수단, 전남 장애인체전 선전
광양시선수단, 전남 장애인체전 선전
  • 이성훈
  • 승인 2010.07.01 09:03
  • 호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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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역도 등 참가...42개 메달 획득

장애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인 제18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기 「희망찬 도전! 나누는 기쁨! 승리의 영광!」 이란 표어로 지난 6. 24부터 25까지 이틀간 천년의 빛 영광에서 개최됐다. 광양시선수단은 육상, 역도 등 11개 종목에 임원 23명 선수 66명 등 89명이 참가하여 7개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금메달 14, 은메달 16, 동메달 12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지난 4월부터 종목별로 강화훈련을 통해 대회 참가를 준비해 온 광양시선수단의 정식 종목별 메달 획득 현황은 육상 8개(금 5, 은 2, 동 1), 역도 16개(금 5, 은 5, 동 6), 볼링 6개(금 1, 은 1, 동 3), 보치아 3개(금 1, 은 1, 동 1), 탁구 3개(금 2, 은 1), 수영 4개(은 4개), 론본 2개(은 1, 동 1) 등이다. 특히, 역도에 참가한 김진욱 선수(지체장애인협회부회장)는 역도 종목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실내체육관(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1,983㎡) 건립을 위해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1년 8월 광양실내체육관 인근에 장애인체육관이 완공되면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