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중마파출소(소장 이임제)는 지난 25일 밤 11시 40분쯤 여자 친구의 집에서 돈을 훔친 신모(17)군을 절도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신군은 지난 21일 새벽 3시쯤 여자 친구의 집에 놀러갔다 여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여자 친구의 아버지 김 모 씨의 양복에서 현금 20만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군은 검거되기 하루 전인 24일 밤 11시 쯤 성호1차 아파트 상가의 중국음식점에 들어갔다가 절도 미수에 그쳤으며, 30분 뒤에는 인근의 이발소에 들어가 서랍 안에 있던 통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군은 “손님 중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호프집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사를 받던 중 범행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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