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문화센터 수강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1년간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뽐내기 위한 ‘수강생 작품발표 및 전시회’가 오는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60여개 교육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작품발표 및 전시회에는 그 동안의 운영성과를 촬영한 동영상 상영, 밸리댄스 등 무대공연과 한국화 외 12과정의 전시공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제과제빵ㆍ양재기능사 등 교육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미술대전 및 댄스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전문기능을 보유한 수강생들도 다수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 및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여성문화센터 이용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타 기관과 차별화된 자격증 및 기술ㆍ창업 과정들의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는 한편, 수료생들의 취업연계를 통한 사회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작품발표 및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제고시키고, 일반시민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여성들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서는 주소영 씨의 사회로 중국어와 영어회화, 각종 악기 연주,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무대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