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일한마큼 시민들에게 알려야”
이 시장 “일한마큼 시민들에게 알려야”
  • 박주식
  • 승인 2011.02.21 09:25
  • 호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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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시장이 시정홍보에 보다 적극성을 띨 것을 강조했다. 또 시의회와도 합리적인 관계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실시한 문화홍보담당관실2011년 주요업무 시행 계획 보고회에서 “광양시는 일을 많이 하는데 티를 내지 않는다. 홍보에 인색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시민들의 알 권리 존중차원에서라도 지역신문의 체계적인 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한 홍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또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우리지역 예술품을 경매 해보자는 얘기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 강구와 함께 지역예술 장려차원에서 유명작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 작품도 많이 전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기획예산담당관실 보고에선 “기획실은 배의 조타실이나 선장실과 같은 곳으로 목표와 방향설정을 확실히 하고 기획뿐만 아니라 부서 간 소통역할도 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것인가에 대해 다른 부서보다 두 배 세배 더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의회와도 합리적인 관계가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사안발생시 의회 속기록을 잘 파악해 객관적 기준과 자료에 의해 자세히 설명하고 그 내용을 적립해 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감사담당관실 보고에선 현재 4명인 정책평가사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정책평가사 시험이 국가공인시험 아니고 단체 인증시험인 만큼 교수들을 모셔다 교육을 실시한 후 시험 치를 수 있도록 교육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