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 장터 열어
동광양농협, 불우이웃돕기 아나바다 장터 열어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6.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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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조합장 정윤선)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광양제철소 미니밀부 천사회와 공동으로 불우이웃 돕기 아나바다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나로마트 3주년을 기념해 불우이웃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을 불식시키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장터에선 동광양농협 직원들과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지난달부터 수집활동을 펼쳐 모은 책과 의류, 장난감 등 재활용품 4천여 점과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공한 지역 농가에서 사들인 양파, 햇감자 등을 판매해 205만7천원의 수익을 올렸다. 동광양농협은 수익금을 광양노인복지회관에 기증키로 하고, 아나바다 행사 후 남은 2500점의 재활용품을 실로암마을에 기탁했다.

정윤선 조합장은 “아나바다 바자회는 불우이웃을 위한 작은 사랑의 표현으로 마련케 됐다”며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5일 오후4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아나바다장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알뜰고객 인기상품 즉석 경매 이벤트를 열어 가격 흥정의 즐거움과 재미를 전달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