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티투어가 이달부터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광양시티투어의 운행 코스를 일부 조정하고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2회 운행하던 방식을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티투어는 광양제철소와 청매실 농원, 백운산자연휴양림, 장도전수관을 운행하는 일반 코스와 김 시식지에서, 정병옥 가옥, 매천황현 생가, 옥룡사지, 광양역사문화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탐방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광양시티투어는 운영횟수 18회, 관광객 744명이 이용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6월말 현재 운영횟수 16회, 622명이 이용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1.7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증가하는 관광객의 욕구 충족과 관광 광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확대 운행토록 조정 하고, 시티투어 이용 소감 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투어 참여자들에게 홍보 엽서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시티투어를 이용한 광양 관광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