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장학회 설립 ‘초읽기’돌입
광영장학회 설립 ‘초읽기’돌입
  • 지정운
  • 승인 2011.07.25 09:56
  • 호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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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사회 열고 공익법인 설립 절차 본격화
가칭(재)광영장학회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가칭 광영장학회는 지난 15일 광영동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이사 및 감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공익법인 설립 운영을 위해 일부 정관을 수정하는 등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공익법인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이사의 임기를 당초 2년에서 4년으로 수정했다. 또 연도별 장학금 및 교육지원금 집행계획을 심의하고 농협을 장학금 예치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광영장학회는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서류 등이 갖추어 지는대로 전남도교육청에 장학재단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가칭 광영장학회는 광영동사무소에 소재하며 광영동 지역 주민들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거나 각종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 및 인재양성을 표방하고 있다.
재단의 재산은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으로 구성되며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13명과 감사 2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광영장학회는 올해 발전소 지원금과 기초 재산 등 기본자산으로 확보한 5억5600만 원의 이자 800만원을 연말 장학금으로 지급할 방침을 세웠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200만 원정도가 늘어난 2000만 원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영장학회는 광영동발전협의회가 보유중인 토지를 매각해 장학기금을 확충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계획대로라면 기본자산 5억 5600만 원에 발전협의회 보유 토지(약 5천 평)매각대금 12억여 원을 더해 약 17억 원 정도의 자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장학재단 운영을 기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