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국제터미널 신축해 달라”
“광양항 국제터미널 신축해 달라”
  • 박주식
  • 승인 2011.07.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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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2호선 대도로 등 기재부에 숙원사업비 지원 건의

광양시가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건설과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등 지역 숙원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성웅 시장은 지난19일 이순신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한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국도 2호선 광양읍 덕례~용강리 간 6.5km(폭 20m)를 4차선으로 신설ㆍ확장하기 위해 872억 원의 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덕례~용강리 우회도로는 광양국가산업단지와 순천 등 배후도시를 연결하는 주 교통수단으로 광양항과 광양국가산단 물동량 급증으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광양읍 교통을 분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다.

이 시장은 또 신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비 중 우선 9세대 가옥이주를 위해 내년도 예산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경제자유구역내 신덕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광양읍 원도심에서 신덕배후단지로 진입하는 도로망 조기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비 6억 원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취항한 광양~일본 카페리 국제여객터미널의 국제 이용승객 편의제공과 선박안전, 원활한 하역작업을 위한 신축예산 3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