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 지심도 앞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선장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광양시 금호동 지심도 앞 20m 해상에서 준설선 선장 임 모씨(53)가 바다에 설치된 준설파이프에 로프를 묶던 중 해상으로 추락했다. 임씨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제철소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펼쳤으나 숨졌다.
임씨는 포스코 건설이 시행하는 준설공사의 하청으로 들어와 있는 한진 중공업 소속 현장 총감독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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