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전위해 힘쓸 터
광양시 발전위해 힘쓸 터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25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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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화(48) / 마동<포스코 사원>
포항에서 1년6개월 남짓 근무를 하고 광양으로 온지도 벌써 20년이 됐다. 처음엔 도로나 다리가 건설되지 않아 육지인 진월 망덕에서 배를 타고 다녔다. 내 고향 청주도 자연경치가 좋지만 이곳은 너무나 아름답다. 내가 이곳에서 처음 만났던 분들이 이제는 모두가 내 고향 친구같다. 지금은 마동 한적한 주택에 살면서 아침마다 가야산을 오른다. 그리고 광양을 위해 내가 할수 있는일이 무엇일까 고민할 정도다. 회사동호회를 통해 수십년간 익혔던 분재일을 하다보니 전국분재협회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광양시민의 날 행사때마다 정서함양을 위해 전시회를 연 것도 벌써 12회가 넘었다. 그리고 사회봉사단체를 통해 나름대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다. 바라고 싶은게 있다면 광양의 상징이 될 수있는 문화 공간이 있었으면 한다. 외지인들이 광양을 찾을 때 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 같은 딱딱한 이미지 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을 심고 갈수 있는, 예를 들어 광양의 상징이 되는 테마공원 같은 것이 있었으면 한다. 입력 : 2004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