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봄철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
광양경찰, 봄철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
  • 김호 기자
  • 승인 2024.04.19 17:47
  • 호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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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지역 범죄분석 통해
지역별 맞춤형 범죄예방 운영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가 봄철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광양경찰은 봄철 나들이 및 본격적인 농번기철 등 외부활동 증가로 인해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는 지역주민들에 대해 도·농 복합형인 지역적 특성에 맞는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 활동을 5월 31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최근 야산에 심어 놓은 두릅, 고사리 등 산나물을 마구잡이로 채취해 간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는 명백한 절도 행위임을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나가 농작물 채취나 주말 나들이 등으로 집을 비운 사이 언제든지 침입 절도 등 우리 주변에서 범죄는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만큼 최근 3년간 동기간 광양시에서 발생한 범죄분석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윤 서장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 치안 등을 확대해 등산로 입구 주변으로 ‘임산물 불법채취 경고 문구’를 게첩하고 마을 내 사각지대에는 이동형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