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광양에서
대학생들 광양에서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1:37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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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 민(19) / 광양읍<보건대생>
이곳 광양은 처음광양은 내 고향인 경남과는 거리로는 가깝지만 광양에 대해 그리 많은 것을 알고 있지 않던 나는 보건대라는 이미지가 좋아 이곳에 오게 되었다.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광양에 대해 많이 알수는 없지만 광양은 지역적으로 경상도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말씨도 내가 사는 경상도와 비슷해 이질감 보다는 친밀한 느낌이였다. 특히 5일마다 열리는 광양장날 버스를 기다리다가 시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다녔었는데 상인들의 우스개소리며 음식을 덤으로 더주면서 많이 먹고 공부열심히 하라고 다독거려 주는 온정속에 아직도 이런곳이 있구나 놀라기도 했던 즐거운 추억거리도 생겼다. 바란다면 광양읍이 좀더 세련되게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와 같은 유학생들은 광양에서 소비를 하지 않고 순천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영화관람하는등 대부분의 여가나 문화생활은 순천에서 하고있다. 먼데가지 않고도 우리가 누릴수 있는 공간들이 광양에 많이 생겼으면 개선되리라 생각된다. 입력 : 2004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