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시민들이 사는 곳
친절한 시민들이 사는 곳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9 17:52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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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Herriot(37) / 중동<글로벌어학원강사>
내가 96년에 한국엘 왔으니 벌써 8년이 넘었다. 서울과 광주 등지에서 활동하다 몇해 전 처음 광양에 왔다. 처음 광양의 모습은 도로공사하느라 바쁜 모습들이였다. 그리고 지금의 광양시는 많은 것이 변해 가고 있다. 도로정비도 잘되고 건물도 많이 생겼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광양항컨테이너부두의 개발로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서울같은 대도시를 떠나 내가 광양에 사는 이유는 공기 좋고 아름다운 소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 사람들은 친절하다는 느낌이다. 내가 체구가 크고 외국사람이라 그런지 낯설어 하는 경향이 있지만 내가 아는 친구들은 모두가 교양있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할때면 다소 의아한 부분도 많지만 서로의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이제 새로운 항만의 도시로 변모하는 광양시가 세계속의 광양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입력 : 2004년 12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