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고품질 알스트로메리아 생산을 위해 지난 4월 26일 네덜란드 육종회사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화훼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새로운 작목에 대한 농가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이루어진 현장 컨설팅은 종묘 입식 전 포장 관리부터 고품질 알스트로메리아 재배의 체계적 관리 요령에 대해 심도 있게 이뤄졌다.

알스트로메리아는 꽃이 화려하고 다양해 최근 꽃꽂이, 화환 등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선호가 높은 남미 원산지 알스트로메리아를 지역특화 유망 틈새 화종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화훼산업 인프라가 전무한 가운데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틈새화훼를 통한 화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단기간 시장 진입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전국 최고의 화훼산업 메카로 육성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