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길동 토룡회, 어버이날 행사 어르신 60여명에 음식 대접
황길동 토룡회, 어버이날 행사 어르신 60여명에 음식 대접
  • 광양뉴스
  • 승인 2012.05.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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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시민기자
옥룡바위산장에서 어버이날행사를 가진 황길동토룡회 회원들
황길동 ‘토룡회’ 친목 회원들이 지난 5일 옥룡 바위산장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토룡회는 황길동 하포마을을 중심으로 한 자연부락 토끼띠와 용띠 16명의 친구들이 모여 만든 친목회로, 벌써 만들어진지 12년이 된 단체다.

이 단체는 사라져가는 자연부락의 연결고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박두호 토룡회장은 “가족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미풍양속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돼 경로효친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우리 마을, 우리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과 회원, 그리고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윳놀이와 손주들의 장기자랑 등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