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동중학교 풋살팀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풋살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중동중학교팀은 광양시 생활체육회로부터 주 1회 90분 정도의 지도를 받았으며, 주말이면 학교 근처의 풋살 구장을 찾아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드디어 출전의 날, 실력의 벽이 높다고만 생각했던 예선리그에서 중동중 팀은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로 조 1위로 본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2일째에는 서울팀과 2:2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1승 2무로 본선리그 성적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백승권 선수는 “결승전에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하였기에 자신과 친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추근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