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댐 정비사업 “안정적 수익 사업이 우선”
수어댐 정비사업 “안정적 수익 사업이 우선”
  • 이혜선
  • 승인 2012.12.03 09:41
  • 호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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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구체적 사업 논의
진상면 댐 주변지역 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던 귀농인 주거단지 사업이 전면 백지화된 가운데 다양한 사업 추진 의견이 나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한 채 끝났다.

수어댐주변지역정비사업추진협의회(협의회장 박현수)는 지난 달 27일 진상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몇 가지 사업 아이템에 대해 논의했다.

의견에는 이미 성공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 추가 설립에 대한 의견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노인 요양원 설립, 감 건조장 등이 나왔다.

하지만 위원들은 대부분 진상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부족해 지금 당장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며 모두가 동의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현수 협의회장은 “각 마을마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오는 15일 다시 한 번 회의를 열고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협의회장을 2명에서 1명으로 변경하는 조항과 협의회장 및 위원들의 임기를 3년으로 변경하는 조항 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