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2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상 수상
광양시, 2012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상 수상
  • 이성훈
  • 승인 2012.12.12 16:06
  • 호수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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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유일 포상금 6천만원 받아
광양시가 최근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2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추진실태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를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재난관리 실태 평가에서 광양시는 시․군부 중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포상금 6천만원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의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도, 재난상황 관리, 재난 홍보, 재난 역량강화, 재원 및 전담인력 확보, 교육훈련 등 재난관리 전반을 현장 점검하여 광역지방자치단체, 시․군, 자치구 3개 부분으로 나누어 12개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였으며, 광양시는 시․군부에서 김제, 논산, 평창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특히 자연재해시 기관장의 재해위험지역 현지확인 및 재난 상황판단 회의 개최 등 풍수해 피해 예방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예방분야에서 폭염 상황관리, 풍수해저감 종합계획과 도시계획 연계 보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대비분야는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재해 예방사업의 적극적인 예산 투자 사항분야, 대응분야는 태풍 북상에 따른 주민대피, 국민 행동요령 홍보와 즉각적인 상황 보고 분야, 복구분야는 재해복구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위항 복구비 예산 긴급 편성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다음연도 우수기 이전 복구사업 완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우식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이와 같은 특화된 재난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지난 여름에 발생된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에도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볼라벤, 산바 등 3개의 태풍이 릴레이로 우리지역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피해 등이 적어 재난지역 선포에서도 제외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가 이번에 수여받은 포상금은 광양시 재난관리 업무지원 사업과 업무 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쓰여 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