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다문화가정과 소통 가져
봉강면, 다문화가정과 소통 가져
  • 광양뉴스
  • 승인 2012.12.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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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주민 초청 간담회

봉강면사무소(면장 김양운)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세대를 초청, 지난 2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연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과 광양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이용에 대해 안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드엉티미형(한국명/서미형) 씨는 “봉강면의 따뜻한 배려에 면장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같은 입장에 있는 결혼이민자들과 상호교류 하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운 봉강면장은 “평소 타국에서 한국의 농촌으로 시집와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었을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베트남,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봉강면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기욱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