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백운산 산행 ‘이색 행사’
광양경제청, 백운산 산행 ‘이색 행사’
  • 지정운
  • 승인 2013.01.07 09:16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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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펼치며 광양만권 발전 다짐
광양경제청이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 산행을 펼치며 광양만권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청장이하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을 오르는 이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산행은 2004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이래 지금까지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3 계사년 세풍산단 등 개발과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광양경제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고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희봉 청장은 지난 7월 제4대 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시도하며 인적 조직적 쇄신을 단행하는 등 조직의 변화를 부르짖어 왔는데, 이날 산행에는 이 청장의 이러한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공격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율촌 제1산단 부분 준공을 비롯, 국내외 16개 기업 13억 8100만달러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기세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율촌 제1산단 및 신대배후단지 준공, 율촌 제2산단, 세풍ㆍ황금산단, 하동 갈사만 조선산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투자유치에 있어서도 수도권 중심의 국내 기업,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신흥 자본국 중심으로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희봉 청장은 “이번 산행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간부와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ㆍ물류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마음 자세를 다잡겠다” 며 “앞으로 산단개발, 쾌적한 배후단지 조성,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각종 투자유치ㆍ개발 업무에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