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계전훈 170여개팀 광양 올 듯
광양시, 동계전훈 170여개팀 광양 올 듯
  • 이성훈
  • 승인 2013.01.07 09:39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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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 고교축구, 2월 15일 개막

동계전지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에서 축구, 육상을 비롯해 현재 115개 팀이 광양을 찾아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 광양을 찾은 동계전훈팀은 164개팀 6076명이었으며 광양시는 올해 168개팀 62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이성웅 시장이 전국 각 팀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체육회, 경기단체 등과 동계전훈팀 시스템을 구축 역할분담 및 종목별 담당자를 지정해 전훈을 준비해왔다.

시는 전훈팀 경기력 향상 지원을 위해 이번 주부터 스토브리그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는 중등부 15개팀이 참가하며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열린다. 탁구는 초등부 22개팀이 참가하며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시는 전훈팀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티을 방문하고 특산품 지급, 지도자 만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형근 체육진흥 팀장은 “광양을 찾은 전훈팀이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체육지도자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전훈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오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축구전용구장 등에서 열린다.

현재 전국 33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참가팀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