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으로 삶을 힐링하다
매화꽃으로 삶을 힐링하다
  • 이혜선
  • 승인 2013.03.18 10:06
  • 호수 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23일 개막

남도의 대표 축제이자 꽃 축제의 시작인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오는 23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매화축제는 ‘섬진강 광양매화, 그윽한 향기속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매화의  향기로 삶을 힐링하자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율산공원에서 추모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축제장 주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한ㆍ중 합동 교류 공연, 석고마임 퍼포먼스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매화문화관, 향토음식관, 세계문화 체험관, 매화마을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또, 제14회 광양매화전국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열어 봄날의 정취에 한껏 취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매화축제에는 다압면 섬진마을 축제장에서 하동읍 화심리 만지 마을앞을 연결하는 약 270미터의 임시 부교를 설치한다.

부교를 설치하면 약 3만평방미터에 대형버스 100대, 승용차 1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한결 편안하게 매화마을을 다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부교는 그동안 교통해소 대책뿐만 아니라, 동서가 하나되는 영호남간의 화합의 가교역할을 해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