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고, 1인 1나무 가꾸기 교육
광양백운고, 1인 1나무 가꾸기 교육
  • 정아람
  • 승인 2013.03.25 09:35
  • 호수 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나무와 장미 300주 심어

나무심기에 참가한 학생들

광양백운고(교장 조창영)가 교정에 1인 1나무 가꾸기를 활성화하면서 인성교육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19일 은행나무와 장미 300주를 교정에 심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땅을 파서 장미를 심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달았다. 1인 1나무 가꾸기로 인해 점심을 마친 교사들과 학생들이 한가로이 거닐고 무심한 듯 거니는 스승과 제자 사이에 ‘염화미소’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조창영 교장은 “은행나무를 ‘정직의 나무’, ‘신뢰의 나무’로 명칭하며 이 나무의 성장과 더불어 광양백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장미를 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광양백운고의 꿈이 광양의 희망이 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비추는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