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학교 제28차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가 지난 20일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참석한 동문들은 화합행사와 체육행사를 함께 펼치며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동문들은 모교 축구부와 육상부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원래 축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비가 온 관계로 취소ㆍ축소됐다. 화합행사로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과 경품이 지급됐다.

박노신 총동문회장은 “우리는 백운의 후예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모교 발전과 광양시 미래를 위해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총동문회가 화합ㆍ단결하는 구심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동문회장은 “동문들의 교류와 친목을 위해 총동문회 카페도 개설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훗날 더 기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