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퇴치 위한 성실방역 다짐
해충 퇴치 위한 성실방역 다짐
  • 이성훈
  • 승인 2013.05.20 09:27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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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방역소독 발대식
광양시는 본격적인 하계 방역소독 추진에 앞서 9개 방역소독 위탁업체 대표 및 소독반원, 관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성실방역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감염병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방법,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피해, 농촌과 도시지역의 해충방제방법, 살충제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한 앞으로 방역기간동안 업무 추진 상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토의했다.

시는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측하기 위해 초남, 망덕, 광영 3개 장소를 선정해 콜레라,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 검출을 위한 해수 검사를 주1회 실시한다. 광양읍 용강리 축사에는 유문 등을 설치 주1회 일본뇌염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여름철 야간활동을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원 및 도로변에 115대의 위생해충퇴치기를 가동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족관수 검사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최근 감염병의 발생은 기후변화와 세계화에 따른 국가간의 무역, 해외여행객 증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연중 24시간 기동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방역소독 권역을 8개로 나누어 9개 업체가 46개 코스를 주1회 총 1158회 방역소득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