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도시 현안, 공동 대응하자”
“남해안 도시 현안, 공동 대응하자”
  • 이성훈
  • 승인 2013.05.20 09:29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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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ㆍ남해ㆍ하동, 동서통합지대 조성 협력
최근 여수시장과 남해ㆍ하동 군수가 만나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협력키로 해 남해안권 공동발전 모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양시도 최근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하동군과 공동 노력키로 하는 등 남해안권 지자체가 남해안 발전에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동서통합지대가 조성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여수시와 경남 남해ㆍ하동군 3개 지자체 시장ㆍ군수는 지난 15일 여수관광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남해안권 공동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 3개 시군 단체장은 여수박람회 사후활용을 비롯한 남해안권 도시발전의 현안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 및 공동 대응키로 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잘 갖춰진 SOC와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여수와 남해, 하동이 상호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관련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협력해 남해안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안을 아우르는 동서통합지대가 조성돼 남해안 시대가 열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