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광양시, 백운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 이성훈
  • 승인 2013.05.22 09:05
  • 호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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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적 휴식·레저·체험 공간 제공

광양시가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 농어촌 청정 자원을 활용한 “도·농 복합 농어촌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이번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25억여 원을 투입하여 자연 친화적인 휴식,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주민들에게 유원지로 고시(‘12.9)된 159만3000㎡ 중 9만6000㎡에 대하여 백운만찬공원, 초록기운공원, 수상레저공원 내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등 세부 시설물에 대한 배치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본계획 및 관련 규정에 저촉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9월 최종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편입 토지 보상과 공사착공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운제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농어촌 특유의 자연·문화·사회 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과 자연 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이 제공되어 외지 이용객 방문으로 도·농교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의 자립 여건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명품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광양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