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야기 담은 섬진강 명품 ‘자전거길’ 완성
자연·이야기 담은 섬진강 명품 ‘자전거길’ 완성
  • 이성훈
  • 승인 2013.06.17 10:06
  • 호수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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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통식 … 배알도~남도대교 37.7km

섬진강 자전거길이 이달 말 개통한다.

광양시는 오는 29일 개통식을 실시할 예정인데 남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자전거길이 조성됨에 따라 자연, 문화, 가치가 살아 있는 친환경 생태 공간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과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으로 각각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194억원으로 섬진강 하류인 태인동 배알도에서 다압면 남도대교까지 총 37.7km에 종합안내소,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들어섰다.

시는 토요일인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섬진강 둔치공원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주필 도로과 도로행정팀장은 “남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기존 영산강자전거 길과 연계되는 섬진강 자전거 길에 대한 홍보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