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국립공원 추진위 닻 올린다
백운산 국립공원 추진위 닻 올린다
  • 이혜선
  • 승인 2013.07.15 10:10
  • 호수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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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시청서 ‘출범식’

오는 17일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광양시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17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광양시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위원회’를 구성ㆍ발족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 도ㆍ시의원 등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추진위원장은 시민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장, 광양시청년연합회장, 광양시이통장지회장, 광양상공인협의회장, 백운산지키기시민행동 대표가 맡으며 허형채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사무국장을 맡는다.

허형채 사무국장은  “광양시민이 백운산 지키기 시민행동을 결성해 무상양도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후 정부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추진 의지가 부족하다 판단돼 추진위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아름다운 백운산을 지켜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