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지난 12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축구, 풋살, 농구, 피구 등 6개 종목에 18개 초등학교 38개 팀, 12개 중학교 23개 팀, 6개 고등학교 19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날 축구에서는 광양제철초와 광양중, 그리고 광양고가 각각 급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풋살에서는 학교의 특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집중 지도를 해온 광양용강초와 광양중동중, 중마고가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그 외에도 농구에서는 광양중동초, 광양중, 광영고가, 그리고 피구에서는 광양서초가 남여부 및 남여혼성부를 동시에 석권하였으며 중등부(여)는 광양여중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줄넘기 초등부(남)종목에서는 광양제철남초, 초등부(여)는 광양가야초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배드민턴 경기는 광양백운초, 광양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한 팀들은 9월 14일과 15일에 걸쳐 개최되는 제7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우리 광양시를 대표하여 참가해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이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