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마무리, 100년 도약 발판 마련
민선 5기 마무리, 100년 도약 발판 마련
  • 이성훈
  • 승인 2013.09.30 10:02
  • 호수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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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이성웅 시장이 내년 6월이면 임기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민선 5기 6대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5기 4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6대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광양 100년의 도약의 기반을 함께 다지는데 주안점을 둔 전략시책과 사업들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우선 교육문화도시 위상 정립을 위해 백운장학금 300억원 조성, 관광명소화 사업 완료,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광양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정책이 추진된다. 또한, 나눔과 배려가 충만한 ‘복지도시’ 조성 사업으로 행복공감 프로젝트, 시립영세공원 2묘역 조성, 건강장수도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ㆍ경제도시 경쟁력을 위해 광양항 해양경제특구 지정, 탄소소재 산업 육성, 세풍 일반산단 조성, 지식 재산도시 조성 등의 사업들도 계획돼 있다.

쾌적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조성 사업으로는 △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 △도시 숲 공원 조성 △안전도시 광양 만들기가 있다. 3농 선진화 구현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는 국정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광양의 100년 대계 기틀을 마련하는 ‘시 발전 100대 과제’ 사업으로 동서통합지대 조성, 광양 3.0기본계획 수립, 2030 도시기본계획 수립, 광양문화재단 설립,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등을 시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웅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2014년은 국가재정과 우리시 자체 세입 감소라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전 직원이 협업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정 추진으로 위기 극복을 넘어 ‘글로벌 명품도시 광양’ 실현을 앞당기는 저력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