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더 이상 용납 안해 … 기초질서 지키기 총력
‘무질서’더 이상 용납 안해 … 기초질서 지키기 총력
  • 이성훈
  • 승인 2014.03.24 09:32
  • 호수 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법 주정차·쓰레기 무단 투기‘엄벌’
광양시가 기초질서 지키기에 전력을 쏟는다. 시는 올해 ‘기초질서 지키기ㆍ5S’ 범시민 운동 추진으로 깔끔하고 모범적이며 다시 찾고 싶은 스마트한 광양을 만드는데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광양신문 신년 기획보도 ‘2014년 이것만은 꼭 바꾸자’ 기사 참고>

시는 이를 위해 청소ㆍ청결ㆍ질서 등 분야에서 7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민ㆍ관ㆍ사회단체와 연계한 추진 체계를 확립했다.

그동안 시는 이순신대교 및 먹거리타운 주변, 광양5일시장 주변, 서천변 등의 공한지와 도로변 일제 정비, 읍면동 쓰레기 분리수거 및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로교통의 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불법 주정차(대각선ㆍ이중주차 등), 화물차 밤샘주차, 불법 노점상과 불법 노상 적재행위 등에 대한 단속반 운영과 과태료 부과 등으로 기초질서 확립에 혼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미관과 길거리 환경을 저해하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현수막, 벽보, 에어라이트, 명암형·전단지형 음란홍보물, 지주이용간판 등)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숙박 및 음식업소(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 망덕횟집타운)에 대해 바가지요금 단속과 위생지도ㆍ점검을 강화하고 친절서비스 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친절하고 깨끗한 접객문화 정착을 유도해 오고 있다.

한편, 읍면동에서는 공한지 및 도로변 취약지 환경정화, 꽃길·꽃동산 조성, 자생단체와 연계한 캠페인 전개 등으로 ‘기초질서지키기ㆍ5S’ 범시민 운동 확산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및 시민ㆍ사회단체와 연계해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과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하면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시민들의 질서의식 함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불법 주차 및 밤샘 주차 차량에 대해 과징금ㆍ과태료 부과, 고질ㆍ상습적인 불법 주차 차량 견인, 교통질서확립 캠페인 전개, 아파트단지 및 인구밀집지역 노점행위 등에 대해서도 과감한 단속을 실시한다.

정구영 시정팀장은 “범시민 운동 추진효과 극대화를 위해 정례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수시 현장 확인을 통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 팀장은 “기초질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규범이라는 점을 인식해 질서와 문화,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도시 광양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