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광역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를 활용해 서천변 불고기타운 특화거리 홍보에 나섰다.

‘남도한바퀴’ 광역순환버스는 내년 1월 4일까지 전남의 생태, 역사, 문화관광지를 관광하는 노선으로, 동부권, 서부권, 광주 근교권 등 3개권역 6개 노선으로 나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7개 관광지를 순회하며 운행한다.

이 중 광양시가 포함된 동부권 제2노선은 주말(토/일) 오전 9시 10분 순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순천역(9시20분)~순천만정원/순천만갈대밭(9시40분)~여수시 이순신광장(12시20분)~여수엑스포/오동도(13시25분)~이순신대교 홍보관(16시55분)을 거쳐 마지막으로 광양읍 서천변 먹거리타운(17시35분~18시50분)에서 저녁 식사 후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음식업소 위생·친절 지도와 서천변 일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22개 시군 및 179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광양 숯불고기의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도 한바퀴 탑승객에 한해 불고기 업소 이용시 10% 할인 혜택을 주기로 이미 업소 측과 합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남도 한바퀴’ 광역순환버스를 활용하여 불고기타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