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난안전협회 광양지구대, 물놀이 사고예방 구슬땀
한국수난안전협회 광양지구대, 물놀이 사고예방 구슬땀
  • 김보라
  • 승인 2014.08.18 10:06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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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동곡계곡에서 구명조끼 무료대여
한국수난안전협회 광양지구대(대장 신동국)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혜의 백운산 4대계곡과 자연휴양림이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광양을 찾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광양지구대의 활동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5일 옥룡 추산교 입구에 캠프를 차린 광양지구대는 대원들이 근무조를 편성해 240개의 구명조끼를 확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피서객들에게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 피서객들에게 동곡계곡 교통흐름 안내와 안전한 물놀이 10대 수칙 홍보를 통하여 안전한 휴가보내기 계도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백운산 계곡에 400여mm 비가 내린 가운데 폭우속에서도 계곡을 일일이 순찰하며, 대피유도 및 세이프라인을 설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신동국 지구대장은“‘안전 없이는 시민 행복도 없다’는 신념으로 휴가도 잊은 채 봉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양시 수난안전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