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물류복합단지‘웅비’채비
광양항 물류복합단지‘웅비’채비
  • 이수영
  • 승인 2006.10.19 13:13
  • 호수 1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고 일컷는 광양항배후부지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이에 광양신문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광양항배후부지 개발이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추진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광활한 광양항배후부지개발은 컨부두 1단계와 2단계 1차 지역인 부두 후면의 58만8천평의 동측배후부지와 2단계 2차(현재 한국국제터미널)에서 황금동 황방마을 앞부분 까지 53만평의 서측배후부지를 개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광양항배후부지 개발 면적은 총 111만8천평으로 우선 동측배후부지가 2008년 말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동측배후부지는 1단계 12만5천평이 2004년 10월 495억원의 사업비로 착공했으며, 2단계 3만7천평은 2200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착공했다. 1단계와 2단계는 정부가 예산을 전액 투자해 1단계는 내년말에, 2단계는 2008년 12월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3단계 9만 3천평은 광양시가 직접 개발할 계획으로 올 7월까지 용역이 완료되면 여수청의 승인 을 받아 올 하반기에 착공해 2단계와 같이 2008년 말까지 완공한다. 특히 3단계는 광양시가 개발비 484억을 특별회계로 확보해 9만3천평 중 지원시설부지 2만1천평은 분양하고, 5만평은 임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동측배후부지가 완공되면 49만4천평에 달하는 물류복합단지의 경우 보관업, 냉동업, 위험물업, 집배송업, 창고, 주차장, 정비시설, 보급업 등이 입주할 계획으로 있으며, 2만1천평의 지원단지시설에는 생활편익시설, 상업, 업무, 금융업, 나머지 부지는 공공시설로 활용된다.

광양항배후부지는 광양시가 개발하는 3단계의 2만1천평을 제외한 모든 제반 부지는 ㎡당 월2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향후 항만관련 다국적기업과 복합운송업체 등의 유치하는데 좋은 조건을 만든다. 이 경우 광양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서측배후부지 53만평은 기획예산처에서 개발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어 2007년에 실시설계가 되면 2011년 조성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입력 : 2005년 0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