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영농동호회 회원 20명은 지난 12일 광양제철소가 운영하고 있는 영농교육장‘에코팜’에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무농약 배추와 무로 김장 15kg 단위 박스로 50박스를 만들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한 박스씩 전달했다.
에코팜 동호회는 2010년 광양제철소 사내에 마련돼 임직원과 퇴직한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닐하우스와 텃밭에서 상추, 고추, 감자, 양파 등 농작물을 가꿔 2010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 기증한다.
더불어 사랑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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