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서정태) 정기총회가 지난 달 2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광양농협은 이날 우수 조직 및 조합원, 우수 직원과 사무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상임이사 선거 결과 박효근씨가 선출돼 임기 2년 동안 상임이사직을 수행한다.

동광양농협의 총자산은 4082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234억원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384억원으로 39억원이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33억5800만원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영기반을 마련했다.

동광양농협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에 대한 배당금액을 14억1800만원으로 책정하고 조합원 지분적립을 위한 사업준비금도 8억 4000만원을 적립했다. 이에 따라 순이익 5년 연속 30억원 이상, 하나로마트 전 사무소 총 매출액 544억원으로 3년 연속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서정태 조합장은“지난 1년은 조합원 여러분과 약속했던 일들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일심 단결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자립경영기반 강화를 탄탄히 다지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서 조합장은“조합원 해외역사문화 탐방, 건강검진, 추곡 자체수매 차액지원, 영농자재구입용 교환권 공급,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해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 조합장은 이어“우리 임직원은 모두 힘을 합해 올 한해 농협을 새롭게 창립한다는 정신으로 조합원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