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권 노동열사, '민주노동자장’...장지는 경남 남해
양우권 노동열사, '민주노동자장’...장지는 경남 남해
  • 광양뉴스
  • 승인 2015.06.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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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우권 분회장 사태, 35일 만에 해결



고 양우권 분회장 사태가 35일 만에 협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장례를 지난 15일 치렸다.

장례 명칭은 ‘양우권 노동열사 민주노동자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동광양장례식장에서 발인, 시청 사거리 시민분향소에서 영결식을 거행했다. 영결식을 마치고 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노제를 지낸 후 장지인 경남 남해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고 양우권 분회장 사태는 35일 만에 마무리 됐다. 고인은 지난 달 10일 자택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일기와 유서을 통해 이지테크 측의 왕따, 감시, 차별, 표적 징계, 해고의 부당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