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동 건물, 내진보강사업 추진
의회동 건물, 내진보강사업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7.01.13 20:33
  • 호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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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B등급…내년에 실시 예정

광양시가 내년에 특별교부세를 받아 의회동 건물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894㎡ 인 의회동은 지은 지 21년 된 건물이다. 2014년 3월 건물 정밀점검을 받은 결과 건축물 구조적 안정성에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측면과 하부 역시 대부분 양호하고 철근 노출 등 부식 피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아 시는 내년에 국비를 확보해 내진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예산은 5억원인데 시는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 받아 내년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세 회계과장은 “의회 건물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추진해 지진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지진·화산법 및 시행령에 따라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대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국민안전처에 내년도 내진보강 사업비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