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맞는 교통영향평가 재검토 이뤄져야”
“현실에 맞는 교통영향평가 재검토 이뤄져야”
  • 김양환
  • 승인 2017.03.10 21:21
  • 호수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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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 세풍산단 지하차도 재검토 환영

광양참여연대가 지난 10일 논평을 발표하고 세풍산단 지하차도 건설계획 재검토 방침을 환영했다.

참여연대는“이번 협약식은 광양경제청이 지하차도 건설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규정하고“예산낭비성 사업인 지하차도 건설계획의 즉각 중단을 요구한 참여연대는 두 기관의 합의 내용을 환영하며, 현실에 맞는 교통영향평가 재실시를 주문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광양시가 교통영향평가를 재검토하고 광양경제청이 이를 근거로 국토부와 재협의 하겠다고 선언했다”며“시는 이제 정확한 교통량 측정을 위해 정교한 통행량 예측모형을 구축하고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시의 주장처럼 세풍산단 진입도로를 지하차도가 아닌 평면교차로를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국가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공사규모는 최소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광양시의 교통평가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