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호국보훈 정신 기려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호국보훈 정신 기려
  • 김호 기자
  • 승인 2019.06.07 19:37
  • 호수 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 보훈가족 등 650여명 참석

 

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중동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됐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이번 추념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전남도의장, 김성희 광양시의장을 비롯해 보훈 가족,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의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에 이어 문인협회 광양시지부에서 낭송하는 헌시‘넋은 별이 되고’순으로 진행했다.

정현복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로운 번영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피와 땀의 결과이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께서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후세들이 해야 할 의무이고 사명”이라며“시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보훈시책 마련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광양문예회관에서 6.25 참전용사, 일반시민이 참석하는‘6·25전쟁 제69주년 상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