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광양 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6.28 19:20
  • 호수 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명규 씨, 최우수상 수상
정채봉‘스무살어머니’영감
사업단‘문화콘텐츠로 활용 계획’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 이하 사업단) 지난달 25,‘문학테마길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사업단은 정채봉을 비롯해 지역 대표 문학인 상징 장소 콘텐츠 조성을 위한 문학테마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난 5월말까지 마무리하고 나명규 씨의해송 타는 내음 8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정채봉의스무살 어머니에서 영감을 얻어해송 타는 내음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명규 씨는어머니에 대한 작가의 그리움과 애달픔을 겹겹이 쌓인 해송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정채봉 작가의 삶과 흔적을 따라가는 골목길에 설치 되었으면 좋겠다 소감을 전했다.

정채봉 아재, 거기서 뭐해요?’라는 작품으로 입선한 강윤문 씨는테마가 있는 골목길 조성이라는 작은 문화의 바람이 광양에서 불어서 좋다작품이 설치되고 원도심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박시훈 단장은수상작품은 광양 문학인의 삶이 깃든 골목길을 재해석하는 문화콘텐츠로 충분히 활용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