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카메라 고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7.26 18:59
  • 호수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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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뛰지마라. 떨~어~질~라...♬...
서천변 세월교, 추락 위험

 

아야, 뛰지마라, ~~~라♬♪’ 아니라떨어질라.

열대야가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 저녁, 광양읍 서천변은 시원한 물소리와 바람에 더위를 잊으려는 사람들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황홀한 음악분수 쇼가 끝나자 주민들이 세월교를 건너간다. 엄마와 함께 어린아이가 세월교 가장자리를 따라 폴짝 폴짝 뛰어가자 뒤따라가던 주민이위험하다. 난간도 없는데 저리 뛰어가다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누하며 걱정 어린 한마디를 혼잣말하듯 하고 지나간다.

서천변 불고기테마거리에서 체육공원으로 건너가는 보도세월교가장자리에 난간용으로 보이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세월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지켜줄 없을 같다.

음악분수 쇼가 펼쳐지고 체육공원에서 에어로빅 강습이 무료로 열리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 서천변에 주민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하다.

세월교에 안전한 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