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 노동 관련‘2호 공약’발표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 노동 관련‘2호 공약’발표
  • 김호 기자
  • 승인 2020.02.14 17:24
  • 호수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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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노동•동일 임금법 법제화 등
“노동존중 사회 되도록 노력할 것”

이경자 정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동일 노동·동일 임금법 제정 등 노동 관련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그동안 포스코 및 사내하청·우체국·택시·구례 민주연합노조 등과 연대하며, 광양이 기업만 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절감했다”며“노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노동 존중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동일노동에 동일 임금 지급을 법제화하는 게 가장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비정규직 차별 금지법(유사·동종 업무 임금·처우자 차별금지) △비정규직·특수 고용노동자 사회보험 적용확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민간위탁 폐지·직접고용 추진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산업재해 원청기업 처벌·정부책임 강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김용균법) △과로사 방지법 △해고 목적 부당 전환배치·대기발령 등 인사발령 무효화 법제화 등 제·개정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