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24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 위치에 도로명주소를 표시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에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택시 승강장 30곳과 지진옥외대피소 23곳, 육교승강기 2곳, 둔치주차장 1곳 등 총 61곳에 사물주소를 부여 완료했고, 계속해서 사물주소를 확대 부여할 계획이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정확한 위치 정보와 도로명 주소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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