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전달식’
중마노인복지관,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전달식’
  • 광양뉴스
  • 승인 2020.08.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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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제작 통한 봉사활동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지난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원으로 가구 제작 매개체를 통해 봉사활동 전개를 목적으로 하는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회복지시설 중마노인복지관에 악기 보관함 4개, 요가 매트 보관함 2개와 자매마을 사평마을회관에 선반 1개, 식탁 2개 총 9세트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병관 관장, 목공예 박상범 단장 및 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020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은 기업의 나눔 문화를 체감하는 기회 확대에 가구 제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봉사활동 전개를 목적으로 지난 4월 창단한 신규 재능봉사단이다.

44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박상범 단장과 장호선 총무 주축이 돼 매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목공 작업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가구 제작 활동 연 5곳 이상, 취약계층 대상 목공체험 지원연 2회 이상으로 수요자의 신청을 받아 맞춤 제작 활동, 봉사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진행 연 5회 이상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희망나무공방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정병관 관장은“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구 제작에 힘써주신 재능봉사단원들께 감사하다”며“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대상 목공체험 및 가구 제작 활동을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단장은“봉사활동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추후 자격증반 개설로 숙련을 통한 목공 자격증 취득 계획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영역의 확대를 통해 개별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게획이다.

오학만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