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광양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 이수영
  • 승인 2006.11.08 23:32
  • 호수 1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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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대책상황실 설치·운영
광양시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갔다.

광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차단방역을 펼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2003년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유럽·아프리카에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151명이 감염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는 실정이다.

따라서 대책상황실에서는 소독약품, 장비, 인력 등을 지원함은 물론 야생조류와 사육가금의 접촉방지를 위한 차단조치 등 농가지도와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질병예찰강화, 소독실태 점검 등 각 반별로 역할을 분담해 현장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관내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금년 11월중에 특별방역대책 집합교육을 실시하며, 조류사육농가의 휴대폰을 긴급 파악해 SMS(문자서비스)를 이용한 농가 직접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