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회 광양시의회정례회 시정질의
제144회 광양시의회정례회 시정질의
  • 백건
  • 승인 2006.12.27 19:30
  • 호수 1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동유원지 개발 방안은 뭔가”
정현완 의원 서경식 의원 이돈구 의원
 
 
 
지난 21일에 열린 제144회 광양시의회정례회 시정질의에는 정형완ㆍ서경식ㆍ이돈구 의원의 시정질의가 있었다. 정현완 의원은 △신원둔치 종합개발 방안과 신원폐교 활용방안 △광양시 농업발전 계획과 고소득 작목에 대한 지원책 △다압면 섬진마을 섬진진터 주변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원 조성 여부 △광양시 인사정책의 문제점 등 4건을 질의했다.

서경식 의원은 △광양항 동측 배후부지 개발 △지방공기업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예산집행 현황 △중마동 마동 유원지 개발 방안 등 3건이다.

이돈구 의원은 △간부공무원의 앞으로 면단위가 없어질 것이라는 견해에 대한 시장의 입장 △시장의 농업관 △우리시 농업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농업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 등 4건을 질의했다.
 
정현완 의원 = 신원둔치 종합개발 용역 결과물을 집행하지 않은 이유와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또, 신원폐교 활용방안과 추진계획은 어떻게 되나
이성웅 시장 = 섬진강변 둔치에 대한 시설물 설치는 하천법상 제한을 받기 때문에 당초 기본계획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제방뚝을 이용한 강변도로가 개설되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섬진강변 둔치 활용 방안에 대한 종합 계획을 마련하겠다.

아울러 신원폐교 활용문제는 정현완 의원께서 제시한 대안을 비롯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발전을 위한 최적의 시설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서경식 의원 = 마동유원지 개발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달라.
이성웅 시장 = 마동 유원지는 지난 97년 기본계획 수립이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유원지 개발을 위해 그동안 토지매입, 도시계획 도로 설치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투자해왔다.
 
특히 올해 특별교부세 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개발비로 활용하고 있다. 또, 마동 저수지를 매입해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러나 휴양ㆍ레저 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약 5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시에서 시행할 부분과 민자 유치를 해야 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 민자 유치 부분에 대해서는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돈구 의원 = 간부공무원이 앞으로 20~30년 후면 면 단위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산편성 질문시 답변이 있었다. 이성웅 시장도 이와 같은 생각인가?
 
이성웅 시장 = 농촌문제를 판단할 때 단순히 외형적인 부분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농촌이 아닌 농업분야에 대한 내면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 농촌 인구가 감소되더라도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 농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농업발전 6대전략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앞으로 정책 기조가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우리시는 철강과 항만, 농업과 관광 발전을 비전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농업이 결코 경시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 농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함께 신기술 지원, 특품사업 발굴 지원 등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에 역점을 두겠다.
각 읍면의 지역 특성에 맞는 특품사업을 개발토록 적극 독려,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