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독거노인 32가정 편의시설·성인용 보행기 지원
진상면, 독거노인 32가정 편의시설·성인용 보행기 지원
  • 김호 기자
  • 승인 2021.05.14 16:48
  • 호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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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면이 독거노인 32가정에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했다.

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서 100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진상면청년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는 매년 어버이날 진상면 청년회를 통해 경로 위안잔치를 후원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을 계획했다.

지원대상 가구는 진상면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독거노인 가정으로, 생활지원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편의시설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바닥이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넘어지지 않을까 항상 불안했는데 튼튼한 안전 손잡이가 설치돼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코로나19 상황 속에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